HLB, 14% 급등 마감…"FDA에 신약 허가 신청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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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치료제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14% 상승 마감했다.
17일 HLB는 전일 대비 4900원(14.12%) 오른 3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이날 간암 1차 치료제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신약 허가를 미 FDA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특허를 갖고 있는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를 통해 항서제약과 함께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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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간암 1차 치료제 리보세라닙 신약 허가 신청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HL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치료제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14% 상승 마감했다.
17일 HLB는 전일 대비 4900원(14.12%) 오른 3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HLB글로벌(6.16%), HLB제약(5.72%), HLB테라퓨틱스(5.50%), HLB바이오스텝(23.68%) 등도 일제히 급등했다.
회사는 이날 간암 1차 치료제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신약 허가를 미 FDA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특허를 갖고 있는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를 통해 항서제약과 함께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간암 1차 치료제로 개발해왔다.
리보세라닙은 혈관 내피 성장인자 수용체(VEGFR-2)를 억제해 암의 성장에 필수적인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차단, 암을 사멸하는 경구용 약물이다
13개국 5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전체생존기간(mOS)은 22.1개월로, 대조군인 소라페닙(15.2개월)보다 7개월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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