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슬로바키아 아내, 발리에서 첫 만남…심장 뛰어 말도 못 걸어"('유퀴즈')

▲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출처| '유퀴즈' 선공개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류승범이 10살 연하 슬로바키아 출신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영화보다 더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 류승범 자기님의 발리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류승범은 10살 연하 슬로바키아인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류승범은 "제가 발리에서 지냈었다. 서핑을 배워보고 싶어서 한동안 지냈던 시기가 있었다"라며 "해가 질 때 서핑을 하고 나오는데 큰 바위 위에서 관광객들이 선셋을 보고 맥주를 마시는 곳이 있었다. 거기서 와이프를 처음 봤는데 심장이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경험이 처음인데 말을 못 걸겠더라. 저는 원래 호감이 있으면 가서 말을 잘 거는 편이다. 근데 다가가지 못 하겠었다. 처음이었다"라고 했다.

또한 "심장은 뛰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데 발이 안 움직여졌다. 다행히 아는 분이 서핑을 하고 나오시길래 '형 도와줘 저 분이랑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간절하게 말하니까 그분이 가서 자리를 만들어줬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류승범은 2020년 10살 연하 슬로바키아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그해 6월 딸을 품에 안았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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