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JYP 등 엔터주 동반 급등…"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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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한 엔터주들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브와 엔터 3사(SM·YG·JYP)의 1분기 합산 매출액은 8900억원, 이익은 1505억원, 영업이익률은 17%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인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지적재산권(IP) 판매량이 이미 4월 최대치를 기록한 데다 1분기 대비 글로벌 공연이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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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1분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한 엔터주들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연말까지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란 증권가의 긍정적인 관측도 주가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7일 전 거래일 대비 6300원(7.41%) 오른 9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9만2900원까지 올랐다.
이밖에 JYP Ent.(3.55%), 에스엠(3.75%), 하이브(2.82%)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브와 엔터 3사(SM·YG·JYP)의 1분기 합산 매출액은 8900억원, 이익은 1505억원, 영업이익률은 17%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에스엠만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고 하이브는 12% 상회,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JYP Ent.는 대폭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인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지적재산권(IP) 판매량이 이미 4월 최대치를 기록한 데다 1분기 대비 글로벌 공연이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가장 강력한 모멘텀은 미국 걸그룹 론칭"이라며 "하이브와 JYP Ent.가 각각 미국 대형 레이블사인 게펜 레코드, 리퍼블릭 레코드와 손잡아 올해 하반기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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