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속도 170㎞ 이상이다 3할도 가능하다” 잠실 빅보이 성공 믿는 사령탑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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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있는데 스피드도 갖고 있다. 다른 사람이 없는 장점을 갖춘 선수다."
LG 염경엽 감독이 다시 한 번 이재원의 성공을 바라봤다.
염 감독은 "재원이는 인플레이 타구만 꾸준히 만들면 3할 타자가 될 것이다. 지금 스윙이 이뤄지는 라인이 좋고 타구의 질도 굉장히 좋다"며 "힘이 있는데 스피드도 갖고 있다. 다른 사람이 없는 장점을 갖춘 선수"라고 이재원의 무한한 재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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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힘이 있는데 스피드도 갖고 있다. 다른 사람이 없는 장점을 갖춘 선수다.”
LG 염경엽 감독이 다시 한 번 이재원의 성공을 바라봤다. 지난해 11월 지휘봉을 잡은 직후부터 이재원의 잠재력을 터뜨릴 것을 다짐한 염 감독은 이재원에게 충분한 경험을 줄 것을 강조했다.
염 감독은 17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이재원은 앞으로도 꾸준히 하위타순에 배치해서 쓸 것이다. 물론 지치면 쉬어가는 타이밍을 주겠지만 지치기 전까지는 계속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전날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로 괴력을 발휘했다. 실투를 타구속도 시속 170㎞가 넘는 홈런포로 연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외야까지 거리가 가장 먼 잠실구장이지만 이재원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염 감독은 “재원이는 인플레이 타구만 꾸준히 만들면 3할 타자가 될 것이다. 지금 스윙이 이뤄지는 라인이 좋고 타구의 질도 굉장히 좋다”며 “힘이 있는데 스피드도 갖고 있다. 다른 사람이 없는 장점을 갖춘 선수”라고 이재원의 무한한 재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힘은 좋은데 스피드가 없어서 힘을 다 못 쓰는 선수도 많다. 재원이는 그렇지 않다”며 “이제 재원이에게 필요한 것은 경험이다. 기회를 받으면 받을수록 갖고 있는 재능이 꾸준히 나올 것으로 본다”고 이재원의 성공을 예상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이재원(좌익수)~김민성(2루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문성주가 제외된 것에 대해 염 감독은 “어제 주루플레이 중 무릎을 조금 다쳤다. 큰 부상은 아닌데 관리차원에서 오늘은 쉬어간다. 대타로는 가능하다”면서 “처음 계획한 라인업은 박해민이 쉬고 홍창기와 문성주가 테이블세터를 하는 것이었다. 해민이도 꾸준히 선발출장하고 있어서 휴식이 필요하다. 해민이가 쉬면 창기가 중견수로 간다”고 설명했다.
전날 고전한 김윤식, 김진성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염 감독은 “일단 윤식이는 일요일에도 등판한다. 일요일에는 포수로 박동원이 나갈 것이다. 변화를 주기로 했다”며 “롱릴리프로 기용할 투수를 찾고 있다. 오늘 일단 이상규를 1군에 불러서 보기로 했다. 현재 2군에서 롱으로 던질 수 있는 투수 중 구위는 가장 좋다고 한다”고 했다.
덧붙여 염 감독은 “당초 어제 같은 경기에 대비해 롱릴리프를 4명 구성했다. 캠프까지는 박명근, 유영찬, 백승현, 임찬규가 롱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두 명은 필승조, 한 명은 선발, 한 명은 부상으로 2군에 있다”며 “다시 롱을 찾아야 한다. 지금 같은 상황이면 찬규가 3선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선발이 셋은 꾸준히 돌아가야 마운드 운영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무리 고우석은 이날 이천에서 불펜피칭에 임했다. 총 23구를 던졌다. 선발 이민호는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고 38개의 공을 던졌다. 이민호는 앞으로 세 차례 더 퓨처스리그 경기에 임한 후 1군에 돌아올 계획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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