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고용부·보건공단과 건설 안전 문화 확산 협약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5. 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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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청장,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설문수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본부장이 17일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함께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문화 우수기업으로서 참여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시공을 담당한 전국의 건설현장에 안전 지침을 전달하고,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포스코이앤씨는 수중 드론, 자율보행 로봇, 스마트 에어백, 스마트 상황판 등 최첨단 안전 스마트기술을 현장에 도입해 중대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는 포스코이앤씨가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정책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별개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하고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해 근로자와 시민들의 의식 변화를 도모 중이다.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안전문화는 안전보건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정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업무협약을 시발점으로 삼아 전 사업장에서 근로자와 직원들에게 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고 안전 메시지를 각인시켜 안전 의식과 안전 감수성이 내재화되도록 앞장서겠다”며 “정부의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실천운동에 지속 참여해 기업시민으로서 역할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천을 통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산업안전 선진국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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