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내부통제 청사진 마련'

김형표 기자 2023. 5. 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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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오른쪽)이 최근 열린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과천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열고 내부통제 청사진을 마련했다.

17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 내부통제위원회는 정기환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상임이사 및 주요 실·처장으로 구성된 12인의 내부위원과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외부위원 2인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마사회는 선제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체계를 수립했고, 이번 위원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외부위원인 전성현 회계사(회계법인 호수 부대표)와 김혜숙 고문(전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분 부문장)은 회계분야와 조직문화 분야 관점을 더했다.

마사회 내부통제위원회는 대내외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2023년 내부통제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임직원 내부통제 공감대 형성 ▲핵심위험관리 및 협력적 통제체계 수립 ▲윤리경영 확산 및 청렴문화 조성 등이다.

정기환 회장은 “회장으로서 내부통제 의지를 전 임직원에게 직접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위원들도 사업목적이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현업에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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