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인스타 운영' 메타 “AI 원조는 ‘나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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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AI의 챗봇 서비스 '챗GPT 열풍'이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17일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서 신성장 동력인 숏폼 플랫폼 릴스와 인공지능(AI)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코리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핵심 분야인 릴스의 성장과 AI 기술에 대한 연구와 투자 현황, 그에 따른 AI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설루션 등을 총망라하는 '비즈니스 업데이트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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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술기업으로, 릴스 AI에 집중"
오픈 AI의 챗봇 서비스 ‘챗GPT 열풍’이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17일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서 신성장 동력인 숏폼 플랫폼 릴스와 인공지능(AI)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코리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핵심 분야인 릴스의 성장과 AI 기술에 대한 연구와 투자 현황, 그에 따른 AI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설루션 등을 총망라하는 ‘비즈니스 업데이트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했다.
메타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 패밀리 앱을 매일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30억 명, 월 활성사용자(MAU)는 38억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4년 페이스북 설립 후 20년 가까이 메타 커뮤니티가 급성장했고 전 세계 매월 2억 개 이상의 비즈니스 고객이 메타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비즈니스 마케팅에 활용한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플랫폼과 커뮤니티 성장을 토대로 중장기적 비전인 메타버스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비전을 구현하면서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서 성장 동력인 릴스와 AI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일 20억 개 이상의 릴스가 전 세계 이용자들 사이 재공유된다. 지난 6개월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릴스는 인스타그램 내 숏폼(매우 짧은 동영상) 콘텐츠이고 페이스북에서도 볼 수 있다. 릴스는 이용자 간 흥미를 주고받는 수단이면서 마케팅에도 활용된다. 전 세계 12만 명 대상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릴스 시청 후 64%가 해당 비즈니스를 팔로우했고 61% 이상이 시청 후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했다고 답했다. 릴스를 캠페인에 활용하면 20%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미 조사된 바 있다.
김진아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AI는 2006년 페이스북 뉴스피드 초창기부터 적용돼 온 메타 DNA의 일부로서 머신러닝과 AI 기술에 대한 오랜 연구와 꾸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는 올해 들어 ▷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독자적 대규모 언어 모델(LLM) 라마(LLaMA) ▷ 사진과 동영상에서 이미지를 분할할 수 있는 AI 모델 SAM(Segment Anything Model) ▷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깊이, 열, 동작과 위치 등 총 6가지 정보를 동시에 묶어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오픈소스 AI 모델 이미지바인드 (ImageBind) 등 최고 수준의 AI 모델을 오픈형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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