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놀이 축하공연 ‘축제로세, 축제여’
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이사장 송재영)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 (주)문화방송, 전주MBC가 주관하는 ‘2023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19일 무용 일반부 예선으로 올해의 레이스를 시작하는 가운데 전통문화의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대사습 기간 내내 펼쳐져 눈길을 끈다. 19일 오후 7시 전주시청 광장에서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26일과 27일, 6월 1일과 6월 3일 전주대사습청에서는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를 축하하는 ‘축제로세, 축제여’공연이 이어진다. 평생 국악 외길을 묵묵히 걸어온 당대 최고의 명인과 그 명맥을 이어오는 신진 국악 세대들, 국악을 즐길 줄 아는 동호회와 외국인까지 전통과 창작을 넘나들며 꾸미는 무대다.
19일에는 국악계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명인과 대중가수의 무대를 한 그릇에 담아낸 ‘굿이로세’ 무대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부에서는 2013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강병식 명인의 줄타기를 시작으로, 조통달 명창이 판소리 수궁가를 선보인다. 또 최창덕(우봉 이매방 춤 서울전수관 관장) 명무의 살풀이춤을 비롯해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소고춤, 기악합주 등 천하명인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2부는 조금 더 대중적인 무대로 한 걸음 다가간다. 채향순 (사)세종전통예술진흥원 이사장의 푸너리춤과 이호연 (사)한국의소리숨 이사장의 경기민요로 무게 중심을 잡고, 영화 휘모리의 주인공이자 (주)지오앤위즈 대표이사인 김정민 명창이 국악가요를 부른다. 가수 김태연, 신승태는 신나는 트로트 무대를 선사하며, 김학용 명창도 갓을 벗고 열정의 무대를 꾸민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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