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고산지구에 전국 첫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LH와 협약식
의정부 고산지구에 영유아 보육.초등돌봄 및 교육기능을 통합 서비스하는 전국 최초 아이돌봄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의정부시는 17일 고산 희망타운 다함께 돌봄센터에서 LH와 아이 돌봄 클러스터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근 시장과 이한준 LH사장 등이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과 운영을 위한 기본협약서에 서명하고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고산 아이돌봄 클러스터는 현재 지역별로 운영 중인 다함께 돌봄센터, 시간제 보육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 아이돌봄 관련 시설을 생활권 한자리에 모으는 종합서비스시설이다.
특히 어린이도서관과 실내놀이터 등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을 갖춰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공간 역할을 수행한다.
고산지구는 최근 신규 택지개발지구로 30~40대 맞벌이 부부들이 많아 아이돌봄 수요가 높지만 돌봄시설이 부족하고 시 외곽 독립 생활권으로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의 적지로 꼽히고 있다.
고산 아이돌봄 클러스터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다. 연내 설계공모를 마치고 내년 착공,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LH가 공사하고 운영은 시가 맡는다.
LH가 공공택지로 개발 중인 고산지구는 130만㎡에 9천700여 세대 2만5천여명 수용 규모다.
김동근 시장은 “아이돌봄 클러스터를 조성해 아이와 양육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활동과 공간 보장과 부모들의 돌봄공백 해소, 양육부담 완화 및 일과 가정 양립생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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