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순신 순국공원' 명칭 변경 추진…"엄중하고 슬픈 이미지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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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남해군은 지난 3월부터 이순신 순국공원 명칭 공모전을 통해 군민 선호도 조사, 내부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정중구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 변경은 여론 조사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제정, 지명위원회 안건 상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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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남해군은 지난 3월부터 이순신 순국공원 명칭 공모전을 통해 군민 선호도 조사, 내부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최종심사 단계로, 공모전 결과에 따라 최종 명칭 검토 후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이순신 순국공원의 ‘순국’이라는 단어가 전하는 엄중함과 슬픈 이미지가 다양한 관광 콘텐츠 운영과 공원 활성화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진단이 지속돼 왔으며 명칭 변경에 대한 논의 역시 계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정중구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이순신 순국공원의 명칭 변경은 여론 조사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례제정, 지명위원회 안건 상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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