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생활고 겪는 우쥬록스 직원들 위해 사비로 임금 지불

장다희 2023. 5. 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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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석진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소속사 우쥬록스 직원들을 위해 사비로 임금을 지불한 사실이 전해졌다.

5월 17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지석진은 임금을 받지 못한 직원들에게 제대로 임금을 받고 있는지 메일로 확인하고, 받지 못한 이들에게는 사비를 털어 월급을 주고 있었다.

최근 우쥬록스는 직원들의 임금 체불 및 소속 연예인의 정산금 미지급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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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소속사 우쥬록스 직원들을 위해 사비로 임금을 지불한 사실이 전해졌다.

5월 17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지석진은 임금을 받지 못한 직원들에게 제대로 임금을 받고 있는지 메일로 확인하고, 받지 못한 이들에게는 사비를 털어 월급을 주고 있었다.

해당 매체에 이같은 사실을 제보한 직원은 "아무리 연예인이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한 사람 당 200만 원씩, 5명이면 1000만 원이다. 정말 큰 돈이다"며 감탄했다.

또 다른 직원은 "지석진 선배님은 직원들을 정말 가족처럼 아낀다는 게 느껴진다"며 "매일 얼굴을 보는 직원들에게 '너는 월급 받았니?'라고 묻고,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근 우쥬록스는 직원들의 임금 체불 및 소속 연예인의 정산금 미지급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한 여파로 박모 대표가 사임을 했다. 우쥬록스 소속 배우였던 송지효는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미지급 정산금 청구 소송을 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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