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출신 멤버, 이혼→유흥업소 취직..."밤의 세계서 유명해질 것" [Oh!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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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 코바야시 카나가 유흥업소에 취직한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일본 잡지 '루라인' 측은 코바야시 카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윽고 그가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이라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고, 시라이와 마코토는 본처와 이혼하고 코바야시 카나와 지난해 3월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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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 코바야시 카나가 유흥업소에 취직한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일본 잡지 '루라인' 측은 코바야시 카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2006년 AKB48 2기 멤버로 데뷔한 카나는 활동 당시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지만, 2015년 원인불명의 기쿠치병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인플루언서로 전향한 그는 2021년 1월경 유명 투자자인 시라이와 신야와 교제를 시작했다. 이듬해 7월 그에게 프러포즈를 받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윽고 그가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이라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고, 시라이와 마코토는 본처와 이혼하고 코바야시 카나와 지난해 3월 재혼했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카나는 지난해 5월 아들을 출산했지만, 지난해 11월 시라이와 마코토가 투자법 위반,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결국 두사람은 지난 1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혼의 소식이 들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카나는 자신의 개인계정을 통해 이혼 소식을 발표, "점심 시간에 일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세금과 생활비가 있기 때문에 도쿄 롯폰기의 라운지에서 접대부로 일하게 됐다"라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카나는 인터뷰를 통해 "현재 주 6일씩 출근하고 있고, 자녀의 상태가 나쁠 때만 가끔씩 쉬고 있다"라며 "가게에 와주시는 손님들이 친절한 분이 많기 때문에 매우 즐겁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카나는 유흥업소에 취직하게 된 계기에 대해 "큰 금액의 세금을 도저히 지불할 수가 없었다. 이런 고민을 지인에게 상담을 했더니, '유흥업소에서 일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을 해주더라. 지금 일을 하고 있는 술집의 오너가 원래 아는 분이었는데, 연락을 넣고 면접을 보고 합격하게 됐다"라며 "면접 당시 아이를 맡길 곳을 찾을 수가 없어 유모차를 끌고 면접에 갔다"고 전했다.
이어 "친구 중에 18년 간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 평소 이 직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어느 정도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있었어서 놀라지 않고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라며 "밤의 세계는 아이돌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양쪽 모두 소비자에게 선택을 당하는 입장이다. 그 상품이 술인가, 악수회인가의 차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나는 "비판도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팬분들은 제가 일하게된 사정을 알기 때문에 응원해 주시는 편"이라며 "생활을 위해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 이유때문으로만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밤의 세계에서 제대로 유명해지고 싶다. 지금 몹시 즐겁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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