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硏 이사장에 이용준 전 외교차관보 내정

이창규 기자 2023. 5. 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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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싱크탱크 세종연구소의 신임 이사장에 이용준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66)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연구소를 운영하는 세종재단 측은 17일 "오늘 재단 이사회를 열어 이 전 차관보에 대한 신임 이사장 선임안 의결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전 차관보는 조만간 외교부의 승인을 받은 뒤 세종연구소 이사장에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문정인 전 세종연구소 이사장은 임기 1년가량 남겨둔 올 2월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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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외교·안보 싱크탱크 세종연구소의 신임 이사장에 이용준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66)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연구소를 운영하는 세종재단 측은 17일 "오늘 재단 이사회를 열어 이 전 차관보에 대한 신임 이사장 선임안 의결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전 차관보는 조만간 외교부의 승인을 받은 뒤 세종연구소 이사장에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차관보는 1979년 외무고시 13회로 당시 외무부(현 외교부) 입부했으며, 외교통상부 북학담당대사,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을 거친 북한 전문가다. 주말레이시아·주이탈리아대사도 지냈다. 저서로는 '북핵 30년의 허상과 진실' 등이 있다.

앞서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문정인 전 세종연구소 이사장은 임기 1년가량 남겨둔 올 2월 사의를 표명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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