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도 ‘따봉’ 날린 스타벅스 ‘이 음료’…누적 판매량 7000만잔↑

권준영 2023. 5.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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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대표 티 베이스 음료 '자몽 허니 블랙티'가 누적 판매량 7000만잔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추천한 '3대 음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한 음료이기도 하다.

지난 2020년 정 부회장은 스타벅스코리아 유튜브 '스벅TV'에 출연해 본인이 즐겨 마시는 음료로 △자몽 허니 블랙티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 △나이트로 콜드 브루 등 3가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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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의 대표 티 베이스 음료 '자몽 허니 블랙티'가 누적 판매량 7000만잔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추천한 '3대 음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17일 스타벅스코리아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몽 허니 블랙티는 2016년 9월 출시 이후 8년간 누적 판매량 7000만잔을 훌쩍 넘겼다. 이 음료는 자몽과 꿀이 어우러진 소스에 블랙 티를 섞은 베리에이션 음료로, 자몽의 새콤하고 단맛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그윽한 맛을 내는 것으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당초 시즌 한정 음료로 출시됐지만, 대중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수요 예측을 뛰어넘었다. 결국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매장에서 '조기 품절'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후 해당 음료를 계속 판매해달라는 소비자 요청이 이어지면서 스타벅스는 음료를 상시 판매하기로 결정했고, 원·부재료를 긴급 수급해 한 달 만에 판매를 재개했다.

자몽 허니 블랙티는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한 음료이기도 하다. 지난 2020년 정 부회장은 스타벅스코리아 유튜브 '스벅TV'에 출연해 본인이 즐겨 마시는 음료로 △자몽 허니 블랙티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 △나이트로 콜드 브루 등 3가지를 꼽았다.스타벅스가 한정 음료로 선보인 음료를 상시 판매로 재출시한 사례는 자몽 허니 블랙 티 이 외에도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스타벅스 돌체 라떼 등 8종에 달한다.

먼저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지난 겨울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라는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음료로 출시됐고, 올해 1월 상시 판매로 전환돼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유지 중이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와 얼 그레이 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블랙 티의 맛에 달콤한 연유의 맛과 부드러운 바닐라 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로 출시 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2주 만에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박현숙 스타벅스 상품개발담당은 "스타벅스의 트렌드는 고객과 함께 만든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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