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주가 12만원대 눈앞…박진영 지분평가액 6000억대 훌쩍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5. 17. 16:30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만원대 주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최대주주인 박진영 JYP 이사의 지분 평가액은 6000억 원대로 급등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는 11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4100원(3.55%) 올라 4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최고가는 12만400원까지 치솟았는데 장 마감까지도 고가에 근접한 주가를 기록하며 상승 기류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JYP는 16일 전일 대비 1만9000원(20.84%) 급등한 1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쳐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만원대 주가를 돌파했다.
주가 급등에 따라 박진영의 지분 가치는 6000억원 중반대까지 올라섰했다. 박진영은 JYP 지분 중 총 540만2311주(지분율 15.2%)를 들고 있는데 이날 종가 기준 평가액은 6455억7616원 수준이다.
증권가에서 JYP의 강세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그룹 트와이스가 1분기 투어를 성황리에 이어갔고 ‘빌보드200’ 1위를 2번이나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도 투어 성료와 함께 2분기 컴백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졌다.
JYP 주가 호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그룹 있지의 여름 컴백이 확실시되고 있는데다 미국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도 순조롭게 준비 중이라 향후 모멘텀도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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