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속도 압도적" LG 공포의 8번타자 다시 뜬다…문성주 대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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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kt 위즈와 경기에 주전 선수들로 이뤄진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16일 괴력의 멀티 홈런을 터트린 이재원은 그대로 선발 라인업에 남는다.
이재원의 합류로 주전 타자 가운데 1명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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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kt 위즈와 경기에 주전 선수들로 이뤄진 선발 라인업을 내세운다. 16일 괴력의 멀티 홈런을 터트린 이재원은 그대로 선발 라인업에 남는다. 출루율 4위(0.421) 문성주만 빠졌다. 전날 타격 후 1루 베이스로 뛰다 1루심과 부딪히면서 무릎이 약간 불편한 상태다.
#17일 잠실 kt전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이재원(좌익수)-김민성(2루수), 선발투수 임찬규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는 대타는 가능하다. 문성주가 괜찮았다면 박해민을 빼주려고 했다. 박해민이 지금 한 경기도 안 빠지고 계속 뛰었다. 그랬으면 좌익수 이재원, 중견수 홍창기, 우익수 문성주로 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원의 합류로 주전 타자 가운데 1명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수 밖에 없다. 염경엽 감독은 "계속 이렇게 가야 한다. 이재원도 쉴 때는 쉰다"고 했다.
그만큼 이재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재원은 16일 5회 목측 비거리 135m, 트랙맨 레이더 측정 추정 비거리 136m 대형 홈런을 날렸다. 타구 속도와 발사각까지 완벽했다. 무려 시속 178.8㎞, 26.9도로 날아갔다. 7회에도 시속 174.8㎞ 타구를 만들었다. 비거리는 목측 120m, 트랙맨 레이더 추정 121m가 찍혔다.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은)인플레이 타구만 늘어나면 3할 타율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다. 스윙 라인이 좋고 타구 질이 좋다. (빠른 타구 속도는)다른 선수들에게 없는 강점"이라며 "다른 선수들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압도적이다. 방망이 스피드가 좋고 자기 힘을 모두 타구에 싣는다. 힘과 스피드 모두 있어서 타구 스피드가 좋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재원은 하면 할 수록 (실력이)늘 거다. 기회를 얼마나 받는지가 중요하다. 스윙 같은 것들은 완성됐다. 경기에 많이 나가면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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