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원석 “9월 검찰 인사 가능성 있으니 국민 위해 일하라”…檢 6월 조기 인사설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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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대검 간부들에게 "9월 검사장·중간간부 인사가 이뤄질 수 있으니 흔들리지 말고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5일 이 총장은 대검 간부회의에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국민을 위해 일하라"면서 "(내가) 취임한 지 1년이 되는 9월에 검사장·중간간부급 인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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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돈봉투, 김남국 수사팀 등 당분간 유지될 듯
이원석 검찰총장이 대검 간부들에게 “9월 검사장·중간간부 인사가 이뤄질 수 있으니 흔들리지 말고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주변에서 6월 인사설이 흘러나왔으나 가능성을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5일 이 총장은 대검 간부회의에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국민을 위해 일하라”면서 “(내가) 취임한 지 1년이 되는 9월에 검사장·중간간부급 인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이 올해 검사장·중간간부급 인사 시기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최근 검찰 주변에서 최근 조직 개편 등과 맞물려 6월 인사설이 흘러나왔다. 이 총장은 조기 인사설에 선을 그으면서 주요 사건 수사를 흔들림 없이 진행하라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부장 엄희준·강백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천화동인 1호 실소유 의혹’, ‘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 수사가 진행 중이고,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에선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김남국 무소속(민주당 탈당) 의원의 거액 코인 투자 의혹도 수사 중이다. 검찰 인사 있을 경우 담당 부장 등의 승진·전보 등으로 수사팀도 변경될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염유섭·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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