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G7에서 후쿠시마산 음식 제공…“윤석열 대통령도 먹나요?” [현장영상]

조용호 2023. 5. 17. 16:2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는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우치보리 마사오 후쿠시마현 지사는 지난 1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G7 정상회의 참석자들을 위한 식사로 후쿠시마현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가 제공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치보리 지사는 "외신 기자들의 취재 거점이 되는 국제 미디어센터에는 후쿠시마산 술과 가공식품 등을 제공한다"면서 "부흥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후쿠시마현에 대한 이해를 높일,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NHK 보도에 따르면 국제 미디어센터에 후쿠시마 복숭아 주스, 토속주, 양갱 등 화과자가 제공되고, 후쿠시마의 부흥을 알리는 패널도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 주요 인사들에게 후쿠시마산 음식들을 제공할 계획이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 당시에는 일본이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선수촌에 납품해 논란이 됐고, 일부 국가들은 자국 선수들에게 직접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