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사모은 외인 덕분에 코스피 상승 마감…환율 하락 전환[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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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이고, 미국 선물 지수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 하락 영향으로 장 초반 2475.02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대형주를 위주로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전환했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 1342원까지 상승했지만,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달러 인덱스 상승폭 축소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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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전일대비 1.4원 내린 1337.2원 마감…"외인 순매수 영향"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이고, 미국 선물 지수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4.42p(0.58%) 상승한 2494.66으로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 하락 영향으로 장 초반 2475.02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대형주를 위주로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전환했다.
나스닥100 지수 선물이 0.14%, S&P500 지수선물이 0.1% 오르는 등 선물지수의 상승반전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은 1569억원, 기관은 157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3246억원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461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1034억원)였다. 이에 SK하이닉스는 1.66% 상승마감했다.
다음으로 한화솔루션(278억원), 삼성SDI(231억원), LG에너지솔루션(211억원) 순으로 매수세가 컸다.
주로 소프트웨어, 화학, 자동차, 반도체 등 대형주가 강세를 기록했지만, 개별 기업 이슈로 주가는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삼성전자 OLED 패널 공급 전망에 3.75% 상승했다.
또 카카오(035720)(2.85%), NAVER(035420)(2.65%) 등 인터넷 기업 강세에 힘입어 서비스업은 1.64% 상승했다.
화학(1.24%)은 SK이노베이션(096770)(2.88%), LG화학(2.01%) 중심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롯데케미칼(011170)(2.30%)은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삼성SDI(006400)(2.98%), LG에너지솔루션(373220)(3.70%) 등 배터리 셀업체도 상승했다.
반면, 오리온(271560)이 5.45% 급락하면서 음식료품(-1.54%)이 가장 부진했다.
한국전력(-1.45%)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전기가스업(-1.31%) 약세로 이어졌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7.44p(2.14%) 상승한 834.19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937억원, 외국인은 229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316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오스템임플란트(048260)(-0.11%)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HLB(028300) 14.12%, JYP Ent.(035900) 3.55%, 에코프로(086520) 3.09%, 셀트리온제약(068760) 2.71%, 엘앤에프(066970) 2.58%,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2.08%, 에코프로비엠(247540) 1.31%, 카카오게임즈(293490) 1.04%, 펄어비스(263750) 0.33% 순으로 상승했다.
상승 업종은 제약(3.77%), 오락·문화(3.52%), 운송장비·부품(3.29%) 등이고, 하락 업종은 음식료·담배(-0.01%)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4원 내린 1337.2원에 장을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 1342원까지 상승했지만,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달러 인덱스 상승폭 축소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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