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女출연자, 필로폰 양성반응…남태현도 구속영장 청구

고재완 2023. 5. 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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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태현과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방송인 서민재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남태현과 서민재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용산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에서 두 사람의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를 통보 받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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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재 개인계정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남태현과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방송인 서민재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남태현과 서민재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내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가 있다. 그리고 나 때림"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경찰에 신고, 경찰은 이들을 소환해 마약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남태현은 "서민재와 연인 사이이며 잠시 다툼이 있었다"고 사과했고 서민재 역시 "어제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용산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에서 두 사람의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를 통보 받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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