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경부선 천안 두정역 북부역사 내일 개통

김준호 2023. 5. 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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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천안 두정역 북부역사가 오는 18일 개통된다.

17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승강장 남쪽에만 역사가 설치된 경부선 두정역은 그동안 북부권역 주민이 역사를 이용하려면 멀리 돌아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북부역사가 개통되면 두정역 북부 인근 주민 등 이용자 보행 동선 거리가 줄어 이동이 편리해지고, 기존 두정역 남부역사의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철도공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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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천안 두정역 북부역사 18일 개통 [국가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경부선 천안 두정역 북부역사가 오는 18일 개통된다.

17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승강장 남쪽에만 역사가 설치된 경부선 두정역은 그동안 북부권역 주민이 역사를 이용하려면 멀리 돌아서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철도공단과 천안시는 2017년 11월부터 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837㎡(건물 면적) 규모로 북부역사를 신설하고, 남부 승강설비·두정1교 등을 개량하는 사업을 벌여 지난 4월 완료했다.

북부역사가 개통되면 두정역 북부 인근 주민 등 이용자 보행 동선 거리가 줄어 이동이 편리해지고, 기존 두정역 남부역사의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철도공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남부역 동측에 환승주차장이 추가로 설치돼 이용객 편의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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