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가톨릭관동대, 지역 관광인재 양성 맞손

박주연 기자 2023. 5. 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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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가톨릭관동대가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양측은 17일 가톨릭관동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어 "아울러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적극 협력해 관광산업 내 인재 유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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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가톨릭관동대는 17일 가톨릭관동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왼쪽부터)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 가톨릭관동대 김용승 총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와 가톨릭관동대가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양측은 17일 가톨릭관동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가톨릭관동대 측에 '관광e배움터' 관광·ICT(정보통신기술) 융합형 교육과정, 관광기업과 연계한 실무 교육과정 등 다양한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톨릭관동대는 관광 전공 학생들의 이론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데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관광e배움터'는 관광공사가 지난해 7월 시작한 교육 플랫폼이다. 문화·관광콘텐츠·안내해설·숙박업·여행업 등 325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 누적 학습자수 약 3만명, 교육과정 수료건수 4만8000건을 기록했다.

공사는 올해 관광기업과 관광 분야 예비종사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현업 활용 지원을 위해 대규모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추가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청년들의 취업 선호도 감소로 인력난을 겪고 있다. 공사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광특성화고 실무교육, 청년층 대상 관광기업 공동 실무 교육 및 인턴십 지원, 경력단절여성·신중년·시니어 대상 직무교육 등 연령대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대학과의 교육 협력을 통해 관광업계에 입문하는 청년 양성도 지원한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가톨릭관동대는 강원도 내 유일한 관광거점도시인 강릉에 위치한 관광학과 보유 대학"이라며 "이번 협업은 향후 관광 교육 분야 내 관·학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울러 지역 관광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적극 협력해 관광산업 내 인재 유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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