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입주율 4개월 만에 반등…전월 대비 1.1%p↑

김종엽 기자 2023. 5.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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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60.1%) 보다 1.1%p 상승한 61.2%로 4개월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지만 전국 평균(66.8%)에는 못미쳤다.

그러나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한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대구 등 영남권의 입주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은 전월 급격한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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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아파트 입주율과 미입주 사유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60.1%) 보다 1.1%p 상승한 61.2%로 4개월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지만 전국 평균(66.8%)에는 못미쳤다.

입주율은 조사 당월에 입주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분양단지의 분양 호수 중 입주했거나 잔금을 납부한 호수의 비중이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매 지연(47.2%), 세입자 미확보(24.5%), 잔금대출 미확보(15.1%) 등이 꼽혔다.

그러나 대구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한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월(72)보다 5.4p 하락한 66.6을 기록했다. 지난달 11개월 만에 회복한 '70선'이 한달 만에 무너진 것이다.

주택산업연구원 측은 "대구 등 영남권의 입주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은 전월 급격한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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