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동차 부품업체 대유이피, 53년 무분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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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그룹의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제조업체인 대유이피가 53년간 무분규를 달성했다.
대유이피(부산 기장군)는 지난해 대유위니아그룹 인수 후 첫 노사 임단협을 무분규로 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찬유 대유이피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 대유위니아그룹으로 편입 이후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임단협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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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3000여억 원
리모델링으로 근무환경 개선
대유위니아그룹의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제조업체인 대유이피가 53년간 무분규를 달성했다.
대유이피(부산 기장군)는 지난해 대유위니아그룹 인수 후 첫 노사 임단협을 무분규로 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1970년 창립을 기준으로 보면 53년간 한 번도 노사분규를 하지 않고 임단협을 마무리했다는 뜻이다.
대유이피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1차 협력사로서 차량용 콘솔박스 엔진커버 휠가드 내장트림 등 고기능 경량화 플라스틱 부품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3891억 원에 달하는 중견 자동차부품 업체다.
앞서 대유이피는 임직원이 쾌적한 업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사옥과 공장 시설물을 부분 리모델링했다. 사옥과 공장의 외관을 대유위니아그룹 고유 컬러로 도색하고 플라스틱 부품 제조업체를나타내는 ‘PLASTIC CAN BE EVERYTHING’(플라스틱은 모든 것이 될 수 있다) 문구도 달며 회사의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공장 측면은 자동차의 주요 부품을 나타내는 그림과 컬러를 적절하게 조합해 세련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사무실과 공장의 조명을 모두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양찬유 대유이피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 대유위니아그룹으로 편입 이후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임단협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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