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접경 해역 월북 선박 차단 훈련

이종건 2023. 5.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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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17일 오후 접경 해역인 고성군 화진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월북 선박 차단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신변비관으로 음주 후 모터보트를 이용해 월북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에는 해경 함정 3척과 해군 함정 3척, 해·육군 레이더기지의 감시장비를 동원했다.

속초해경은 이번 훈련과 관련, 지난 12일 사전회의를 통해 로프 투하로 선박을 유도해 북상을 저지하는 등 효율적인 차단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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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17일 오후 접경 해역인 고성군 화진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월북 선박 차단훈련을 했다.

속초해경 월북 선박 차단훈련 (속초=연합뉴스) 17일 동해 접경 해역에서 진행된 월북 선박 차단훈련에 참여한 해경 대원들이 가상 선박에 승선하고 있다. 2023.5.17 [속초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momo@yna.co.kr

이번 훈련은 신변비관으로 음주 후 모터보트를 이용해 월북을 시도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에는 해경 함정 3척과 해군 함정 3척, 해·육군 레이더기지의 감시장비를 동원했다.

속초해경은 이번 훈련과 관련, 지난 12일 사전회의를 통해 로프 투하로 선박을 유도해 북상을 저지하는 등 효율적인 차단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김시범 서장은 "군·경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의 주기적 개최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통합방위 태세를 보다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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