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에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 개소’…전국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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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전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17일 충남대 정보화본부 교육관에서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또 대전시가 제공하는 미개방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오픈랩'도 문을 열었다.
대전센터와 함께 문을 연 '빅데이터 오픈랩'은 정보화교육관 2층에 분석실과 교육장 등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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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개방 데이터 쉽게 분석 ‘빅데이터 오픈랩’도 개소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전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17일 충남대 정보화본부 교육관에서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또 대전시가 제공하는 미개방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오픈랩’도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확산 및 건전한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데이터안심구역 사업을 벌이고 있다.
충남대는 지난해 12월 과기정통부, 대전시와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억 5000만원을 투입, 대전센터를 조성했다. 대전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서울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대전센터에서는 공공기관과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중 금융과 교통 등 10개 분야 90여 종의 양질의 미개방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고 통계청, 심사평가원 등 4개 기관 각종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충남대는 대전센터와 연계해 학생 대상 데이터 분석캠프, 데이터 전문가 특강, 학점과 연계한 미개방 데이터 활용 교육과정 개설, 캡스톤 디자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센터 개소로 그동안 빅데이터 실증분석을 위해 서울로 가야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센터와 함께 문을 연 ‘빅데이터 오픈랩’은 정보화교육관 2층에 분석실과 교육장 등이 조성됐다. 실시간으로 도시·의료·바이오 데이터 등 총 13종 지역의 공공 및 민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진숙 총장은 “데이터안심구역 조성으로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충남대가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서 대전시, 나아가 대한민국이 데이터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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