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차려줬더니 불륜女를 상담실장으로 앉힌 남편 “아내 죽이고 재산 차지하겠다”

서다은 2023. 5. 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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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집에서 차려준 병원에서 불륜 행각을 벌인 의사 남편의 행각이 전파를 탔다.

양 변호사는 "아내 집안이 재력이 빵빵헀다"며 "남편은 성형외과 전문의였다"고 소개했다.

양 변호사에 따르면 그런데 어느날 남편 휴대전화로 온 카카오톡 메시지를 본 아내는 변호사 상담을 받은 뒤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증거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던 아내는 남편 병원의 상담실장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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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캡처
 
아내 집에서 차려준 병원에서 불륜 행각을 벌인 의사 남편의 행각이 전파를 탔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불륜 잡는 세치혀’ 양나래 변호사(위 사진)와 ‘뇌슐랭 세치혀’ 장동선 한양대 창의융교육원 교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양 변호사는 “‘불륜은 무조건 걸리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남편의 불륜이 심증으로는 너무 확실한데 물증이 없는 사연을 소개하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30대 중반의 부부의 사연을 꺼내놨다.

양 변호사는 “아내 집안이 재력이 빵빵헀다”며 “남편은 성형외과 전문의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내 집안이 병원을 개원해줬다”고 덧붙였다.

양 변호사에 따르면 그런데 어느날 남편 휴대전화로 온 카카오톡 메시지를 본 아내는 변호사 상담을 받은 뒤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증거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던 아내는 남편 병원의 상담실장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캡처
 
양 변호사는 “어느날 실장이 집으로 찾아와서 ‘원장님이랑 바람 피운 사람 나야’라고 말하더라”며 “상간녀가 또 이렇 말하더라 ‘너무 미안해서 말해야겠어. 언니 증거 수집 하나도 못했잖아’”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그 이유는 바로 남편이 아내의 휴대전화에 불법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복제폰을 만들었다”며 “아내가 누구와 연락을 하는지 무엇을 검색 하는지 다 알고 있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아울러 “다 보고 듣고 있으니까 증거를 잡힐 리 없었다”며 “아내는 믿었던 동생이 남편과 불륜을 했다는 것, 남편이 복제폰을 만들었던 것도 충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담 실장은 남편을 처음 만난 곳은 유흥업소라는 사실도 밝혔다. 남편이 취직을 시켜준다며 유혹한 것인데, 남편이 내연녀인 상담실장에게 ‘아내를 죽이고 재산을 차지하겠다’고 했다는 충격적인 발언도 전해졌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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