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노인 도운 영동 학생들 선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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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에서 휠체어를 끌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노인을 구한 학생들의 미담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이 학생들은 지난 14일 오후 6시30분께 영동읍 계산기 영동 제3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휠체어에 의지해 보행하던 노인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왔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위급한 상황에서 선행을 펼친 학생들이 참 대견하다"며 "글을 올린 주민의 뜻을 반영해 두 학생을 찾아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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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휠체어를 끌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노인을 구한 학생들의 미담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 홈페이지에 '착한 일을 한 영동군 청소년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학생 2명의 도움으로 신호가 바뀐 횡단보도를 할아버지가 무사히 건널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 학생들은 지난 14일 오후 6시30분께 영동읍 계산기 영동 제3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휠체어에 의지해 보행하던 노인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도왔다.
이들은 건넌 횡단보도를 되돌아가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노인을 인도까지 이끌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글을 통해 "학생들이 정말 쉽지 않은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학생들을 꼭 칭찬해 달라"고 요청했다.
영동 제3교 인근 횡단보도는 국도 4차선 도로로 통행량이 영동군에서 가장 많은 곳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위급한 상황에서 선행을 펼친 학생들이 참 대견하다"며 "글을 올린 주민의 뜻을 반영해 두 학생을 찾아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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