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훼 6차산업 전환 모색…체험장·꽃 카페 조성

이해용 2023. 5. 17.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는 화훼를 6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18일 오후 원주시 호저면 천진야생화관광농원에서 시군 공무원, 농업인, 6차 산업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화훼산업 육성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도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청년 농업인 중심의 '꽃 명소 공간','화훼 체험장·꽃 카페' 등 보고 즐기는 관광화훼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관광화훼산업 육성 간담회, 관광 분야 컨설팅 등 진행
가을 색으로 물든 철원 고석정 꽃밭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계절이 점차 가을로 향하는 27일 강원 철원군 고석정 꽃밭이 다채로운 색깔로 물들어 있다. 2022.9.27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화훼를 6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18일 오후 원주시 호저면 천진야생화관광농원에서 시군 공무원, 농업인, 6차 산업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화훼산업 육성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간담회는 지난 3월 화훼농가 체험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내 5개 농가가 체험장과 꽃 카페를 조성하는 것을 협의하고자 마련했다.

또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6차 산업 전문가 등의 체험·관광 분야 컨설팅을 진행한다.

도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청년 농업인 중심의 '꽃 명소 공간','화훼 체험장·꽃 카페' 등 보고 즐기는 관광화훼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천만 송이의 유혹'…평창 백일홍축제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8일 강원 평창군 평창읍 제방길 일원에 마련된 2022평창백일홍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30만㎡의 꽃밭에 핀 천만 송이의 백일홍꽃밭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2.9.8 jlee@yna.co.kr

도내 화훼 재배 면적은 2012년 244ha에서 2021년 149ha로 39% 감소했고, 판매액은 2012년 335억원에서 2022년 134억원으로 60%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철원 고석정 꽃밭과 평창 백일홍 축제 등 화훼 축제와 체험장 등을 찾은 방문객은 지속해서 증가해 생산·판매 중심의 화훼산업 구조를 체험·관광 화훼로 전환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올해 화훼 테마공원 꽃묘 생산시설 지원, 화훼농가 현지 체험장 조성 등 2개 신규 사업을 진행한다.

최덕순 농산물유통 과장은 "화훼 관련 각 분야 구성원과 소통해 관광화훼산업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위축한 화훼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청년 농업인과 화훼농업 6차산업을 연계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꽃 소비 흐름 변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