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이동 시간 10분으로 단축.. 해저터널 연내 첫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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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전남 여수시 신덕동에서 경남 남해군 서면까지 영호남을 연결하는 총 8.085㎞(해저터널 5.76㎞)의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여수~남해 간 이동시간이 1시간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고, 여수시와 남해군의 산업·관광자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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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DL이앤씨 컨소시엄은 터널 본선 외 남해군 북측으로 추가적인 연결로를 설치하는 설계를 제안해 가장 높은 기술점수를 받았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전남 여수시 신덕동에서 경남 남해군 서면까지 영호남을 연결하는 총 8.085㎞(해저터널 5.76㎞)의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국비 6974억원이 투입된다.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여수~남해 간 이동시간이 1시간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줄어들고, 여수시와 남해군의 산업·관광자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연내 착공, 2031년 개통이 목표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상징적 사업으로 지역 간 화합과 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계획 일정에 맞게 해저터널이 개통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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