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여름철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방역체계 가동"

엄기찬 기자 2023. 5. 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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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오는 9월30일까지 5개월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여름철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괴산군은 비상방역 근무체계 가동으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보고와 함께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등에 대비할 방침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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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환자 발생 대응
괴산군청 / 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9월30일까지 5개월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여름철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도 운영한다.

괴산군은 비상방역 근무체계 가동으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보고와 함께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등에 대비할 방침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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