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잃고 신부 얻어" 도광록, 20일 ♥3세연하 PD와 결혼…사회 김준호·축가 김재환 [공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도광록(35)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도광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도광록은 과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출연 당시 FD였던 3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인연을 맺은 뒤 교제를 시작,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가 맡았고, 축가는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 부른다.
도광록은 해피메리드컴퍼니를 통해 "'웃찾사'가 폐지되면서 직장은 잃었지만 그래도 웃찾사 덕분에 신부를 얻고 나온 셈"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주위에서 많이 축하도 해주고 하는데 아직은 좀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질 않는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행복한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 이런 사람과는 평생을 함께 살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라며 "현재 방송국에서 PD로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자유분방한 제 직업을 잘 이해해 주고 배려를 많이 해주고 무엇보다 대화가 잘 통한다. 그래서 오랜 기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되었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도광록은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다 해줄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 그리고 신부가 웃는 모습이 엄청 예쁘기 때문에 항상 웃음을 주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가장이 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도광록은 결혼 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코미디 콘텐츠로 신선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이야기 했다.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모니카블랑쉬, 스플렌디노, 비올, 어반스튜디오, 규중칠우, 정부자스타일리스트, 웨딩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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