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로 레몬 출시, "코.카.콜.라.맛.있.다.♬" 제로전쟁 뉴진스도 참전
뉴진스 신곡 'Zero' 컬래버
환타 제로 파인애플 선보여
지난 8일 출시 137주년을 맞은 코카콜라는 1886년 첫 탄생 후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음료 브랜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코카콜라는 다변화되고 있는 소비자 입맛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브랜드 입지를 굳게 다지고 있다. 특히 저칼로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제로 음료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상큼한 레몬향을 더한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의 '코카콜라 제로 레몬'을 새롭게 선보였다. 2006년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오랜 시간 대표적인 제로 칼로리 음료로 사랑받아 오고 있는 '코카콜라 제로'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한 것이다. 코카콜라의 청량함은 그대로 유지하고, 제로 칼로리의 가벼움을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서도 브랜드 고유의 빨간색과 레몬을 상징하는 노란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제품 특징을 시각적으로 차별화했다. 코카콜라 제로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상단에 밝고 경쾌한 노란색이 그러데이션으로 연결돼 새로움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코카콜라 제로 마케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코카콜라는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K팝 걸그룹 뉴진스와 '코-크 스튜디오'가 컬래버레이션해 친숙함에 힙한 분위기를 더한 신곡 'Zero'를 공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CM송으로는 이례적으로 각종 음원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글로벌 숏폼 플랫폼에서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더불어 다른 세계에 살던 소녀들이 마법같이 만나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 하나가 되어 가는 즐거운 추억을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한 달여 만에 조회 수 1450만회를 훌쩍 넘기며 고공행진 중이다.
한편 코카콜라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환타 역시 제로 선택권을 확대했다. 톡톡 튀는 상큼함을 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환타 제로 포도향'을 지난 1월 출시 한 데 이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환타 제로 파인애플향'을 추가로 선보였다. 저칼로리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도 '파워에이드 제로'를 출시하며 파워에이드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취향을 충족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신제품 확대는 물론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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