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 오는 20일 인천도호부관아서 제43회 차(茶)의 날 기념 행사 열어

황남건 기자 2023. 5. 17. 16: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차문화협회는 오는 20일 오후 1시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제43회 차의 날 기념 제34회 전국 차인(茶人) 큰잔치’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34회 전국 차인(茶人) 큰잔치' 행사 사진. 협회 제공

 

㈔한국차문화협회는 오는 20일 오후 1시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제43회 차의 날 기념 제34회 전국 차인(茶人) 큰잔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전통 차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홍보하기 위해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와 함께 이번 행사를 주최한다.

협회는 이번 행사가 전국에서 가장 큰 차문화 행사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협회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직접 가마솥에 차를 볶는 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 박하, 쑥, 당귀, 계피를 섞어 만드는 전통 향낭 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도 한다.

특히 협회는 전국 곳곳의 차를 재료로 한 음식 50여점을 선보여 차 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를 열 계획이다. 협회는 관계 전문가 3명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출품작을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인천시장상 등을 수여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차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축제”라고 했다. 이어 “시민들이 다양한 차 관련 체험을 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