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햇빛 쐬면 막 벗고 싶어, 맵찔이라 닭발 먹으면 입 아파"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최재훈이 출연했다.

17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황치열, 최재훈이 '사연진품명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최재훈이 "오늘 황치열 씨 팬클럽에서 오셔서 저에게 카드까지 만들어서 주셨다"라며 고마움을 표하자 DJ 김태균이 "떡케이크를 만들어 오시고 쿠키도 만들어 오셨다. 지난 5월 1일이 '컬투쇼' 17주년이었는데 그날 선물을 못해주셨다고 오늘 사오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균이 "어제 동해안 쪽은 역대 5월 중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다고 한다"라고 말하자 황치열이 "어제 진짜 더웠다"라고 덧붙였고 최재훈은 "저는 어제보다 오늘이 더 더운 것 같다"라고 응수했다.

"최근에 덥다 하는 날도 해만 쬐고 있으면 힘들긴 한데 공기가 그렇게 덥다는 느낌은 안 받았다. 오늘은 공기가 덥다"라는 최재훈의 말에 황치열이 "저는 햇빛 쐬면 막 벗고 싶다. 태닝을 하고 싶다. 오일 바르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소개된 한 청취자의 사연 중에 닭발이 언급되자 김태균이 "닭발은 발골하는 맛이 있다"라고 말했고 황치열은 "제가 살짝 맵찔이라 먹으면 입이 너무 아프다. 보기보다 피부가 약하다"라고 귀띔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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