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창립 멤버 마지막 생존자 바워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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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창립 멤버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매를린 바워 헤이그(미국)가 별세했다.
16일(한국시간) LPGA는 바워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바워는 1950년 LPGA 창립 당시 최연소(16세) 멤버였고, 창립자 13명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숨을 거뒀다.
바워의 언니 앨리스 바워도 LPGA 창립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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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창립 멤버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매를린 바워 헤이그(미국)가 별세했다.
16일(한국시간) LPGA는 바워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바워는 1950년 LPGA 창립 당시 최연소(16세) 멤버였고, 창립자 13명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숨을 거뒀다. 바워는 LPGA투어 통산 26승을 거뒀으며, 초창기 LPGA투어를 알리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바워는 2002년 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바워는 1955년 밥 헤이그와 결혼, ‘헤이그’라는 성씨를 얻었으나 9년 만에 이혼했다. 그리고 1995년 프로골퍼 어니 바슬러와 재혼했다. 바워의 언니 앨리스 바워도 LPGA 창립 멤버다. 앨리스는 2002년 별세했다.
몰리 마쿠 서만 LPGA투어 커미셔너는 "바워는 열정이 넘치고 감동을 주는 선수였다"며 "어린 나이에 삶의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여성과 어린 소녀들에게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LPGA와 여성 골프, 여성 스포츠 전반에 기여한 점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LPGA는 계속 성장하고 번영하도록 노력함으로써 그의 정신을 기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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