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2만 원·삼계탕 1만 6천 원…만 원 이하는 4개뿐 [오늘 이슈]

이세중 2023. 5. 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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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1만 6천 원, 냉면 1만 1천 원 등 대표적인 외식 품목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지난달 주요 8개 외식 품목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이 지난해보다 최고 13% 가까이 올랐습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건 삼계탕입니다.

서울 지역 기준 지난해 1만 4,500원이었는데 1만 6,300원으로 12.7% 올랐습니다.

짜장면도 6,100원에서 6,900을 넘겼고, 삼겹살은 200그램 기준 2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밥은 3천 백 원, 냉면은 1만 900원을 넘겼습니다.

칼국수도 8,200원에서 8,800원, 김치찌개 백반도 7,100원에서 7,700원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이제 1만 원으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외식 품목은 짜장면과 칼국수, 김밥, 김치찌개 백반 4개 품목에 불과합니다.

비빔밥마저 9,500원 선에서 1만 원을 넘겼습니다.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7% 상승했습니다.

2020년 12월부터 거의 2년 반 동안 지속적으로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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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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