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해상풍력기술 교육 성료...해상풍력 관심도 입증

권병석 2023. 5. 17.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선급(KR)은 지난 11~12일 부산 강서구 KR 국제교육훈련센터에서 진행된 해상풍력기술교육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KR 풍력사업팀 이상래 팀장은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세에 발맞춰 국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 등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상풍력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반면 전문 교육은 부재했다"며 "KR의 이번 교육은 국내 여타 기관에서 접하기 힘든 해상풍력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구성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자 및 관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12일 이틀 간 KR 아카데미센터에서 진행된 해상풍력기술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제공=한국선급(KR)

[파이낸셜뉴스] 한국선급(KR)은 지난 11~12일 부산 강서구 KR 국제교육훈련센터에서 진행된 해상풍력기술교육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KR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빨라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와 지자체도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일환으로 해상풍력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울산, 동해, 제주 등지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해상풍력산업은 이미 많은 경험과 실적을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주도하고 있으나 국내 기업들 또한 선박 건조 경험 등 해상 부유물에 대한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적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R은 이러한 기업들의 해상풍력기술 경쟁력을 지원하고, 업계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해상풍력기술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 대한전선, 유니슨, 노스랜드파워, 군산대학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국내외 풍력발전 개발사 및 학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해상풍력발전 기술과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총 11개로 강의로 나눠 진행됐다. 풍력인증제도, 풍력발전단지 최적배치 및 타당성 조사, 해상풍력시스템 설계 및 평가, 풍력설치선박(WTIV) 및 해상공사 관련 법규 등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에 필요한 요소 기술에 대한 전반전인 내용이 다뤄졌다.

KR은 이번 교육이 좋은 평가를 받자 올해 10월께 2차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매년 2차례 정기적으로 교육을 시행 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KR 아카데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R 풍력사업팀 이상래 팀장은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세에 발맞춰 국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 등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상풍력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반면 전문 교육은 부재했다”며 “KR의 이번 교육은 국내 여타 기관에서 접하기 힘든 해상풍력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구성으로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자 및 관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라고 전했다.

한편, KR은 해상풍력 관련 자체 연구와 정부 R&D 과제 등을 통해 해상풍력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풍력발전 KS 인증 설계평가 위탁기관과 KOLAS 제품인증기관으로서 풍력발전시스템 및 풍력발전단지 인증과 관련해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