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과학기술, 한·미 협력 강화한다

정종오 2023. 5. 17.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한-미 간 양자과학기술 분야 협력기회 확대를 위한 '한-미 퀀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양자기술개발지원반장은 "지난 4월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한-미 간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 관계를 공고히 했던 미국순방 성과를 오늘 행사로 이어나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양국 혁신주체 간에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교류와 협력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한-미 퀀텀 라운드테이블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한-미 간 양자과학기술 분야 협력기회 확대를 위한 ‘한-미 퀀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한-미 양자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 서명, 한국의 다자회의체 참여 등 순방 성과로 한껏 고조된 양국 간 양자과학기술 협력 분위기를 산학연의 실질협력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순칠 국가양자PM과 프리네하 나랑(Prineha Narang) 미국 과학 특사를 중심으로 양자컴퓨팅산업선도기업연합, 미국양자경제개발컨소시엄(QED-C), IBM, 미국표준과학연구소(NIST), 한-미 양자기술 협력센터 등 양국의 양자과학기술 분야 대표 민간단체와 기업,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순칠 한국연구재단(NRF) 양자기술단장이 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한-미 퀀텀 라운드테이양자연구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_. [사진=과기정통부]

정부․학계․민간 부문 간 교류 촉진을 시작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시장과 공급망 구축 ▲양자․다자 간 협력 기회 창출 ▲공동연구와 차세대 인력양성 도모 등 양국이 양자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서에서 합의한 중점 협력사항의 이행과 협력기회 확대를 위해 관련 정책, 동향, 협력 현황 등을 공유하고 신규 관심 분야와 협력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QED-C가 유럽, 캐나다, 일본 등 주요국 양자산업컨소시엄과 함께 글로벌 양자 산업 활성화와 성장을 위해 설립을 추진 중인 국제협의회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구축했다.

앞으로 세부 절차, 방법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셀리아 머즈바허(Celia Merzbacher) QED-C 대표는 국내 체류기간 중 LG그룹, 현대자동차, SKT 등 기업을 방문해 개별 네트워크도 강화할 예정이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양자기술개발지원반장은 “지난 4월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한-미 간 미래 지향적 파트너십 관계를 공고히 했던 미국순방 성과를 오늘 행사로 이어나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양국 혁신주체 간에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교류와 협력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9일에 개최되는 제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통해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의 양자과학기술 분야 신규 공동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기획방안도 별도 협의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