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찌 ‘뒷풀이행사’ 범칙금 20만원…“112신고만 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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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패션쇼 뒤풀이 행사를 밤 늦게까지 요란하게 하면서 소음과 빛공해를 호소하는 112 신고가 빗발쳤다.
경찰은 행사책임자에게 인근 소란 기준을 적용해 두차례 총 20만원의 범칙금을 매겼다.
17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구찌 뒤풀이 행사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112신고가 모두 52건이 접수됐다.
경찰은 소음을 줄이도록 계도하다가 경범죄처벌법상 인근소란 규정을 적용해 행사 책임자에게 두 차례 범칙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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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패션쇼 뒤풀이 행사를 밤 늦게까지 요란하게 하면서 소음과 빛공해를 호소하는 112 신고가 빗발쳤다. 경찰은 행사책임자에게 인근 소란 기준을 적용해 두차례 총 20만원의 범칙금을 매겼다.
17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구찌 뒤풀이 행사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112신고가 모두 52건이 접수됐다. 112신고는 오후 9시29분부터 이튿날 0시1분까지 이어졌다.
![16일 밤 시작돼 새벽까지 이어진 구찌 애프터파티. [트위터]](https://t1.daumcdn.net/news/202305/17/ned/20230517160850213pvbr.gif)
구찌는 전날 오후 8시30분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하고 인근 건물로 자리를 옮겨 다음날 0시20분께까지 뒤풀이 행사를 했다.
경찰은 소음을 줄이도록 계도하다가 경범죄처벌법상 인근소란 규정을 적용해 행사 책임자에게 두 차례 범칙금을 부과했다.
![16일 밤 시작돼 새벽까지 이어진 구찌 애프터파티. [트위터]](https://t1.daumcdn.net/news/202305/17/ned/20230517160852441qasb.gif)
경찰은 행사장 인근 불법 주정차 차량도 이동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기동대와 순찰차 9대가 투입됐다.
구찌 측은 이날 "패션쇼 종료 후 진행된 애프터파티로 인해 발생한 소음 등 주민들이 느끼셨던 불편함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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