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촌 일손 부족 해소 위해 '마른못자리' 사업 확대

이경구 2023. 5. 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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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해소를 위해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마른못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마른못자리 사업은 벼농사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육묘 단계의 작업량을 줄여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수원 고성군 농업기술과장은 "고령화되고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부족한 농촌 노동력 해소를 위해 마른못자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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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 단계 작업량 줄여 노동력 절감…2025년까지 벼 마른못자리 25개소로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마른못자리 모습/고성군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해소를 위해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마른못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마른못자리 사업은 벼농사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육묘 단계의 작업량을 줄여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마른논 상태에서 육묘 작업을 하게 돼 육묘상 설치부터 육묘 관리, 이앙을 위한 묘판때기까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마른못자리는 물못자리의 단점인 상자 쌓기, 모판 운송, 재배관리 등 사람의 손이 꼭 필요한 작업을 보완한다.

고성군은 벼 마른못자리 시범사업을 2020년 처음 시작해 현재 8개 읍·면 13개 단지에 마른못자리가 보급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벼 마른못자리 시범사업을 2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수원 고성군 농업기술과장은 "고령화되고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부족한 농촌 노동력 해소를 위해 마른못자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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