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섬 국제 비엔날레’ 추진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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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섬과 바다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 비엔날레인 '섬 국제 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섬의 지속 가능 성장동력이 될 비엔날레 추진을 위한 '섬 국제 비엔날레 주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운영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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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섬의 지속 가능 성장동력이 될 비엔날레 추진을 위한 ‘섬 국제 비엔날레 주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운영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건호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보령시 공무원을 비롯해 건축, 디자인, 관광, 전시기획 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충남 섬 지역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섬 국제 비엔날레의 주제관 건립 타당성 검토 및 비엔날레 행사계획을 수립하고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목표로 추진한다.
충남도는 비엔날레가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외 4개 섬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섬의 특성을 파악해 차별화된 섬 국제 비엔날레 기본·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엔날레의 중심인 원산도에 건립하는 주제관의 운영계획, 규모, 경제성 등 면밀한 타당성을 검토해 올 하반기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건호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행사를 통한 지역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섬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원동력이 될 비엔날레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비엔날레가 충남 서해안 지역의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에 한 축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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