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예산편성 위한 지방재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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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만나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각 시·도 부단체장, 기재부 예산실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2023년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재부는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지역사업의 경우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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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7~24일 지자체별 일대일 미팅…지역별 현안사업 논의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정부가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만나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할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각 시·도 부단체장, 기재부 예산실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2023년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는 재정당국과 지자체의 소통 창구로, 지자체별 일대일 미팅을 통해 재정 운영 방향과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광역자치단체는 내년도 예산안에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뿐만 아니라 로봇·전기차, 콘텐츠·관광 등 미래 신산업과 관련한 필요성을 개진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지역활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지역사업의 경우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에 민간투자가 유입될 수 있는 재정지원 인센티브 구조와 플랫폼 설계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지역의 건의 사업을 각 부처의 검토를 거쳐 이달 31일까지 기재부에 제출하면 협의를 거쳐 2024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은 "특히 올해는 지역 균형발전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지방재정협의회에서도 지역이 주도적으로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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