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 전시작 정종여-김기창-이상범 합작 '송하인물'

박진희 2023. 5. 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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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17일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동녘에서 거닐다: 동산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 언론 공개 행사를 갖고 청계 정종여, 운보 김기창, 이상범 3인이 함께 그린 '송하인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정종여가 월북하기 1년 전인 1949년 김기창, 이상범과 합작한 것이다.

정종여는 소나무, 김기창은 인물, 이상범은 마지막 그림과 부합하는 화제를 써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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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17일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동녘에서 거닐다: 동산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 언론 공개 행사를 갖고 청계 정종여, 운보 김기창, 이상범 3인이 함께 그린 '송하인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정종여가 월북하기 1년 전인 1949년 김기창, 이상범과 합작한 것이다. 정종여는 소나무, 김기창은 인물, 이상범은 마지막 그림과 부합하는 화제를 써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동산 박주환 컬렉션’은 동산방화랑의 설립자 동산(東山) 박주환(1929~2020)이 2021~2022년에 걸쳐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209점의 작품중 80여점을 선별하여 한국화 전문 화랑으로서 기증한 대표작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조명하는 전시이다. 2023.05.17.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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