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만 만나면… KIA의 '좋은 기억' "무슨 변수가 생길지 몰라. 오늘만 집중" 사령탑의 표정관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시즌.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힘겨운 시즌 초를 보내고 있다.
KIA는 시즌 초 5연패를 하며 최하위 까지 추락한 적이 있다.
올시즌 삼성전 4전 전승에 지난해 9월25일 대구 경기 부터 삼성전 5연승.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롤러코스터를 타는 시즌.
5연패→3연승→5연승→5연패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힘겨운 시즌 초를 보내고 있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지만 완전체 전력이 안된 부분이 있다. 더는 부상자가 안나오도록 관리 잘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썩 좋지 않을 때 삼성 라이온즈를 만났다.
시즌 초 좋은 기억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KIA는 시즌 초 5연패를 하며 최하위 까지 추락한 적이 있다. 4승10패.
당시 삼성을 만나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21일~23일 광주 주말 3연전.
기선제압을 하자 일사천리였다. 이틀째인 22일에는 1회부터 원태인을 상대로 변우혁이 1회부터 개인 통산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리고 에이스 양현종이 지키며 6대2로 승리했다. 마지막 날 외인 에이스 앤더슨을 투입한 KIA는 5대3으로 승리하며 3연전을 싹쓸이 했다. 시즌 첫 3연전 스윕. KIA는 이 시리즈를 통해 반등했다. 25일 NC에 0대6으로 패했지만, 26일 광주 NC전부터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단숨에 5위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 10일 광주 SSG전 부터 14일 잠실 두산전까지 5연패를 한 뒤 대구로 내려왔다.
다시 만난 좋은 기억의 삼성. 첫날부터 어김 없었다. 1회말 2실점으로 0-2로 끌려간 초반에는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다. 최근 잘 맞던 류지혁까지 2회 타구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하지만 전화위복이 됐다. 류지혁의 부상이 타박상으로 경미했고, 급히 교체 출전한 황대인이 펄펄 날며 5회 추격의 솔로포(시즌3호)와 7회 3-2를 만드는 역전 적시타로 8대2 역전승을 주도했다. KIA는 7회에만 대거 7득점 하는 빅이닝으로 기분 좋은 주중 첫 경기 첫승을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올시즌 삼성전 4전 전승에 지난해 9월25일 대구 경기 부터 삼성전 5연승.
KIA 김종국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삼성전에 좋은 기억이 있지만 항상 게임을 하다보면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알 수 없다"며 "오늘 경기에만 집중해야 할 것 같다. 게임이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경우의 수가 있다"며 경계심을 놓지 않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C리뷰] 김준호, ♥김지민과 재혼 임박 "'돌싱' 집단 벗어나고파..곧 기회 온다"('돌싱포맨')
- [SC리뷰] 정동원, 오토바이 불법주행 반성했나? "정신 많이 차렸다"('지구탐구생활')
- 임창정 논란에 아내 서하얀도 '손절'?…"크리에이터 이름 삭제"(뒤통령)
- "선우은숙 재산 어마어마..재혼한 ♥유영재 관리비만 내며 막말"('뒤통령')
- '전 국가대표' 김동성, 건설 현장서 열일 中. "다 내려놓고 현실에 맞게…"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