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년간 미사용 계정 삭제 조치…이르면 올 12월

휴면 계정, 각종 위협 노출 우려 등 보안상 이유

미국 뉴욕 소재 구글 건물 2019.6.4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구글이 보안상 이유로 2년간 사용하지 않은 개인 계정을 삭제한다.

포브스·TV아사히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16일(현지시간) 일부를 제외하고 지난 2년 이상 미사용 혹은 2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은 개인 계정 이른바 '휴면 계정'을 '무효'로 간주하고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면 계정의 경우 계정 탈취를 비롯한 각종 위협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휴면 계정 삭제 조치는 이르면 오는 12월1일부터 시행된다. 계정 내용 및 데이터가 전면 삭제되며 그 결과 G메일, 유튜브, 구글드라이브 등 각종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구글은 조치 이행 전에 사전에 이메일 등을 통해 해당 계정 이용자에게 통지한다는 방침이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