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경부선 두정역 북부역사 18일 개통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사진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사업 역사 조감도. 2023.05.17.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역에 지역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북부역사 신설 공사 등을 완료하고 오는 18일부터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부선 두정역은 승강장 남쪽에만 역사가 설치돼 있어 북부권역 지역주민들이 역사이용을 위해 멀리 돌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공단은 천안시와 ’지난 2017년 11월30일 두정역 북부역사 신설 등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18년 6월 설계용역을 시작해 올해 4월 공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두정역 북부역사 신설사업은 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837㎡의 북부역사 신설과 남부 승강설비 및 두정 1교 등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기존 남부역 동측에 환승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해 이용시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교통안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용두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두정역 인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철저한 개통준비와 마무리 작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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