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빵가루 제품에 발암물질이라니…긴급 회수 조치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5. 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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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제품에
아플라톡신 초과 검출
‘별이 빛나는 옥수수 빵가루’ 제품 이미지. [사진 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발암 물질의 일종인 ‘아플라톡신’이 초과 검출된 옥수수 빵가루가 회수 조치됐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준치를 초과한 곰팡이독소 ‘아플라톡신’이 검출된 옥수수 빵가루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소비기한이 오는 9월 20일까지인 ‘별이 빛나는 옥수수 빵가루’ 용량 300g, 900g의 제품이다.

문제가 된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견과류에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다. 국제암연구소에서 아플라톡신을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다량 섭취할 경우 출혈, 설사, 간경변이 나타나기도 한다.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해당 제품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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