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부임' 포체티노, 토트넘에서 '손흥민!'→첼시에서 '무드리크?'

하근수 기자 2023. 5. 17.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남다른 기대를 받고 있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과 무드리크 모두에게 있어 큰 야망이 될 것이다. 그는 첼시에서 아마도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남다른 기대를 받고 있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 시절 손흥민을 성장시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때문이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함께 파격 행보를 걸었다. 지난해 여름 천문학적인 자금력으로 라힘 스털링(前 맨시티), 칼리두 쿨리발리(前 나폴리), 마크 쿠쿠렐라(前 브라이튼), 웨슬리 포파나(前 레스터),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前 바르사) 등을 품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주춤하자 곧바로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까지 데려왔다. 겨울 이적시장에선 주앙 펠릭스(前 ATM, 임대), 브누아 바디아실(前 모나코), 노니 마두에케(前 PSV), 무드리크(前 샤흐타르), 엔조 페르난데스(前 벤피카)까지 영입했다. 첼시는 두 차례 이적시장 동안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며 명가 재건을 꿈꿨다.

하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 포터 감독은 끝까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경질 수순을 밟았다. 보엘리 회장과 베다드 에그발리 공동 소유주를 비롯한 첼시 수뇌부는 곧바로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여러 후보가 검토된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으로 가닥이 잡혔다. 여러 차례 협상을 거친 결과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았다.

마침내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 돌입할 첼시. 기대감은 무드리크에게 집중된다.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무드리크는 유럽에서 가장 흥미롭지만 정의되지 않은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직접 만들었던 무기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이 처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잊기 쉽다. 당시 손흥민에게 잔류를 설득한 것은 포체티노 감독이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데뷔 시즌 4골에 그쳤지만 다음 시즌 14골을 터뜨렸다. 그때부터 매 시즌 10골 5도움 이상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EPL 통산 100호골을 기록하며 동포지션 최고 중 하나가 됐다. 무드리크가 손흥민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지만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풋볼 런던'은 무드리크가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포체티노 감독 지휘 아래 비슷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그 정상급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유사하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과 무드리크 모두에게 있어 큰 야망이 될 것이다. 그는 첼시에서 아마도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토크 스포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