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유아 영어학원 특별점검…11건 위반 적발

박종완 기자 2023. 5. 17.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교육청이 유아 영어학원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1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경남교육청은 박성수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특별전담팀을 구성해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말까지 39개 유아 영어학원을 점검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특별점검 결과 교습정지 1건, 시정명령 7건, 행정지도 3건 등 총 11건을 적발했으며, 이 중 과태료는 4건에 대해 310만원을 부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교육청 전경.(ⓒ 뉴스1 DB)

(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유아 영어학원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1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경남교육청은 박성수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특별전담팀을 구성해 지난 4월 13일부터 4월 말까지 39개 유아 영어학원을 점검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교습비 초과 징수 △학원 외 명칭∙유사 명칭 사용 △허위∙과대광고 △외국인 강사 채용 현황 등이다.

특별점검 결과 교습정지 1건, 시정명령 7건, 행정지도 3건 등 총 11건을 적발했으며, 이 중 과태료는 4건에 대해 310만원을 부과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등록 외 명칭 사용 위반 △외국인 강사 미검증 채용 △강사 해임 미등록 △시설 임의 변경 등이다.

도교육청은 학부모에게 유치원으로 오해를 줄 수 있는 운영 상황은 교육부와 협의해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박성수 부교육감은 “최근 물가 상승에 편승해 과도한 교습비를 징수하거나, 허위∙과장광고 등으로 학부모 불안 심리를 조장하는 일이 없도록 학원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해 학부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